한국일보

안병훈-김시우 월드컵 골프 한국 대표로

2018-09-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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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과 김시우가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안병훈이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한국을 대표해 골프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골프 월드컵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세계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1차 선발 자격이 주어지고, 그 선수들이 자신들과 팀을 이룰 선수를 택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안병훈이 세계랭킹 46위로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안병훈은 함께 할 파트너로 김시우를 선택했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51위로 안병훈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올해 59회째를 맞이하는 ISPS 한다 멜버른 월드컵 오브 골프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의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며 세계랭킹 기준 상위 28개 국가의 선수들이 두 명씩 팀을 이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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