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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펄’ 앙코르 폐업세일

2018-09-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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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프리미엄 명품라인으로 승부수

▶ 18-20일 산호세,21일 오클랜드서

‘고베 펄’ 앙코르 폐업세일
진주전문 고베펄사가 ‘앙코르’ 폐업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고베펄은 최근 몇년동안 불경기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번에 부득이 폐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베펄은 각종 진주 보석과 칼라스톤, 홍산호 바로크 진주 등 총 1만여점을 재차 폐업 세일을 통해 처분한다. 지난 첫 폐업정리 세일을 놓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앙코르 폐업세일 행사다.
‘고베 펄’ 앙코르 폐업세일

특히 이번 세일은 단품 최저가 29.99달러부터 시작하게 되면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베펄은 주 품목인 진주비드 목걸이를 종전 세일가의 절반인 49.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베펄은 이번 세일 행사를 끝으로 폐업에 들어가며 오는 10월 부터는 ‘헬렌 아이꼬 주얼리’라는 상호명으로 프리미엄 진주보석 등만을 취급, 지금까지의 중저가 제품이 아닌 명품 프리미엄 라인으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
‘고베 펄’ 앙코르 폐업세일

헬렌 아이꼬 주얼리는 진주목걸이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트 요소가 가미된 프리미엄 제품만을 엄선 제작해 시판하게 되며 남양진주와 아코야 진주 등 GIA 명품라인을 구성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베펄사가 15년동안 시판한 중저가 제품군들은 이제 미주에서는 제작하지 않게 돼 헬렌 아이꼬 쥬얼리에서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둔 고베펄은 그동안 ‘진주보석쇼’라는 이벤트를 통해 5만개 이상의 진주비드목걸이를 미주 한인 여성들에게 인기리에 판매해왔다.

한편 고베펄 관계자는 기존의 고베펄 진주비드목걸이 서비스는 차질없이 헬렌 아이꼬 쥬얼리에서 맡게 된다고 밝혔다.

■산호세 일정
▲일시: 2018년 9월 18일(화)~20일(목), 오전 10시~오후 8시
▲장소: 서울문고 특설매장(한국마켓 옆), 1082 E El Camino Real, Sunnyvale.

■오클랜드 일정
▲일시: 2018년 9월 21일(금), 오전 10시~오후 8시
▲장소: 고기타임 특설매장, 2600 Telegraph Ave, Oakland.

‘고베 펄’ 앙코르 폐업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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