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잰슨, 주말 콜로라도 원정 안 간다

2018-09-07 (금) 12:00:00 김동우 기자
크게 작게

▶ 심장 박동 이상 증세 우려로 고지대 덴버 여행 못해

▶ 다저스, 주말 NL 서부지구 키 매치업에 클로저 잃어

잰슨, 주말 콜로라도 원정 안 간다

다저스 클로저 켄리 잰슨은 심장박동 이상 증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번 주말 해발 1마일 고지대인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와 3연전동안 팀을 떠날 예정이다. [AP]

LA 다저스의 클로저 켄리 잰슨이 7일부터 해발 1마일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원정 3연전에 팀과 동행하지 않는다.

다저스는 5일 잰슨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7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원정시리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잰슨은 지난달 9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와 원정 4연전 시리즈를 앞두고 심장박동 이상 증세로 911을 불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바 있다. 잰슨은 이후 예정보다 빨리 지난달 20일에 복귀했으나 복귀 후 나선 첫 4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2패, 1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고전을 이어가다 이후 4경기에선 무실점 행진으로 1승과 2세이브를 올리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잰슨은 과거에도 콜로라도 원정 중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고 지난 2012년 심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다시 같은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사는 잰슨의 증세가 고지대인 덴버에서 악화되고 인해 예방차원에서 그의 덴버행 여행을 제한했다. 다저스는 잰슨이 LA에 머물다가 오는 10일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76승64패)는 현재 NL 서부지구에서 로키스(77승62패)에 1.5게임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원정 3연전은 선두 추격의 열쇠가 될 중요한 매치업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3경기에서 다저스가 지정된 마무리투수 없이 이번 시리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오는 8일 올스타 우완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DL에서 나올 예정인 것에 기대를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