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J 공립교 등교시간 늦춘다

2018-09-06 (목)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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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의회 법안 재추진, 중·고교 오전 8시30분 이후로

뉴저지주 중.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을 늦추는 법안이 재추진된다.

뉴저지주의회에 따르면 리차드 코디 주상원의원은 공립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8시30분 이후로 늦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우선 학군 5곳을 선정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등교시간을 늦추면 직장 출근 시간 등과 맞물려 혼잡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한 상태다

뉴저지주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학생들에게 충분한 수면시간을 보장해야한다는 취지로 동일한 내용의 법안이 추진됐지만 주교육국이 각 학군에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등교시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결정함에 따라 무산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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