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허리케인 레인으로 도로 통제 및 상점들 문닫아

2018-08-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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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이 다가오면서 통제되거나 문을 닫는 곳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주 교통국은 23일 아침부터 H-3 고속도로 하라노 터널의 왼쪽차선 양방향 모두를 폐쇄했으며, 낙석 위험으로 인해 팔리 고속도로 카일루아 카네오헤 방향 누아누 팔리 드라이브를 오후 8시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니하와 와이코코 사이의 쿠히오 고속도로도 저녁 11시부터 통행이 제한된다.

주 전역의 공립학교들과 차터스쿨 그리고 대부분 사립학교들은 23일 목요일과 24일 금요일 휴교 조치 되었으며 하와이 주립대 전 캠퍼스들 역시 휴강한다.
또한 전 지역의 도서관들도 문을 닫았고 비숍 뮤지움 역시 금요일과 토요일 휴관한다.


이올라니 궁전은 일요일까지 투어일정을 취소하고 다음주 월요일 다시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외에도 USS 에리조나 메모리얼과 박물관들, 펀치볼 국립묘지, 호놀룰루 동물원과 식물원, 와이키키 수족관, 주립공원 및 시립공원들과 하나우마 베이,
시립 골프장, 캠핑장, 세틀라이트 시티홀과 운전면허 발급소, 법원들과 주 의회 사무실들도 문을 닫았다.

특히 오아후의 경우 허리케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요일과 토요일 벌키 아이템 픽업 및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중단되며 모든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 및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우체국 역시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는 이번주 우편물 배달 및 수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오아후의 경우 목요일까지 정상 운영한 뒤 금요일부터 문을 닫는다.
반면 카와이는 우체국은 문을 닫지만 우편물 배달 서비스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은행들의 경우 아메리칸 세이빙즈 뱅크는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 몰로카이 지점들은 이번주 문을 닫았으며 오아후의 경우 목요일 오후 1시까지만 운영했다.
뱅크 오브 하와이와 퍼스트 하와이안 뱅크는 오아후 지점들만 목요일 정오까지 운영하고 금요일부터 문을 닫는다.

은행들은 허리케인으로부터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될 경우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히고 만약 은행 업무가 필요할 경우 온라인 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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