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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심포니2018- 2019 시즌 대장정 돌입

2018-08-24 (금)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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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5일 갈라 콘서트 시작으로 10개월간

▶ 스트라빈스키 등의 작품 발표

SF 심포니2018- 2019 시즌 대장정 돌입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9월5일부터 2018- 2019 시즌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9월5일 갈라 콘서트는 마이클 틸슨 토마스(MTT) 지휘로 ▶리스트의 메피스토 월츠, ▶바하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BWV 1043), 존 베리,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등을 연주하며 바이올린은 아이작 펄먼이 맡는다. 올해로 24년째 SF 심포니 지휘봉을 잡고 있는 MTT는 이번 시즌 총 16주간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US 투어, 스트라빈스키 페스티발 등을 이끌면서 창작곡 ‘안네의 일기’ 등도 발표한다.

이번 2018- 2019 시즌에도 SF심포니는 세계 톱 클래스의 솔로들과의 협연, 그레이트 퍼포먼스 시리즈 등을 통해 정상급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며 세미 스테이지 오페라 시리즈에서는 벤지민 브리튼의 1막 오페라 ‘노아의 홍수’, 라벨의 1막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사’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SF를 방문하게 될 솔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아이작 펄먼, ▶유자 왕, ▶Leonidas Kavakos, ▶András Schiff, ▶Hélène Grimaud, ▶임마누엘 엑스, ▶ Yefim Bronfman, ▶길 샤함 등이 SF 방문하며 첼리스트 Johannes Moser 의 Andrew Norman의 첼로 협주곡 세계 초연곡 연주, Cédric Tiberghien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Vilde Frang 의 엘가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등이 이어진다.


그레이트 퍼포먼스 시리즈에서는▶Valery Gergiev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세미언 비치코프 지휘 체크 필하모니, ▶Mikhail Pletnev지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이 각각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을 방문한다.

SF 심포니는 2019-2020 시즌을 마지막으로 상임지휘자 자리에서 물러나는 MTT를 대신할 차기 지휘자를 물색하며 후보군으로서▶Cristian Macelarumusic( Cabrillo Festival of Contemporary Music in Santa Cruz) ▶ French conductor François-Xavier Rcoth. ▶Fabio Luisi, ▶ Krzysztof Urbanski, ▶Manfred Honeck ▶Daniel Harding 등이 SF 데뷰 공연을 펼치며 여성 지휘자로서 리투아니언 지휘자 ▶ Mirga Grazinyte-Tyla가 SF에서 데뷰공연을 할 예정이다. 영국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를 이끌고 있는Mirga Grazinyte-Tyla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초청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2019-2020 시즌의 하일라이트를 살펴보면 , ▶Nov 15–18 : MTT의 안네의 일기▶Nov 23, 25: MTT 지휘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 ▶Feb 7–9: Gil Shaham and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Jun 13–15: MTT 지휘 말러 교향곡 9번 ▶Jun 20–22:
Yefim Bronfman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연주 ▶Dec 14–15: 헨델의 메시아 연주 등이다.

시네마 시리즈로서는 ▶Nov 1–3, 6: Jurassic Park ▶Nov 30–Dec 1, 6: Tim Burton's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Dec 11–12: Love Actually▶Jan 5–6: Mary Poppins ▶Feb 27–28: La La Land ▶Mar 1–2: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등이 연주되며 이외에도 SF 심포니는 이외에도 위촉을 통해▶Steven Mackey ▶Steve Reich ▶Kevin Puts 등의 작품을 세계 초연한다.

SF 심포니의 2018-2019 시즌의 상세한 스케줄과 공연 소식은 www.sfsymphony.org로 검색할 수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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