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산불 피해 예방 캠페인

2018-08-14 (화) 12:00:0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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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소방국과 함께… 10월 31일까지 홍보도 전개

▶ 우편물·소셜 미디어 등 이용

어바인 산불 피해 예방 캠페인

소방관이 지난 11일 레익 엘시노 인근에서 발생한 불을 진화하고 있다. [OC 레지스터지]

캘리포니아 주 내 15곳의 산불로 인하여 가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 시즌으로 기록된 가운데, 어바인 경찰국의 응급 매니지먼트팀과 소방국(OCFA)은 지난 7일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대책 캠페인 ‘준비, 설치, 그리고 이동(Ready, Set, Go)’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찰국과 소방국은 10월 31일까지 어바인 내 산불 위험도가 높은 지역인 터틀락, 섀디 캐년, 퀄리 힐, 오차드 힐, 포토라 스프링스 등을 중점으로 준비, 설치, 이동을 포함한 자세한 산불 준비 방법에 관한 우편물을 주민들에게 전송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캠페인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레디(Ready)- 집을 보호하고,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준비 ▲셋(Set) 긴급 대피를 위해 옷가지, 비상약품, 기타 개인 용품을 중요한 품목들을 미리 준비하고, 대피 경로를 확보하여 세부적 가족 비상 플랜을 수립하기▲고(Go)-긴급 상황 발생시 주민들이 웹사이트 AlertOC.org를 통해 등록하여 산불관련 실시간 알람을 받아 빠르게 대피하여 교통 혼잡 등을 피할 수 있도록 권장하며, 어바인 비상 대피소에 사람들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을 위한 대피소가 마련된다는 점을 알리기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cityofirvine.org 또는 ocfa.org/rs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소재 클리브랜드 국유림에서 방화 용의자 포레스트 고든 클락(51)에 의해 발화된 홀리 파이어로 인해 OC 내에 위치한 산 곳곳이 불타고 있다.

이 산불로 인하여 거주민 2만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OC 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도 비상사태 및 연기 주의보가 선포된 상태이다. 이로 인한 연기와 재로 인하여 어바인 시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OC보건당국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 및 에어필터를 가동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할 것 ▲산불 발생 인근 지역을 운전 할 때, 내부 공기순환 모드로 운행할 것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가정 내 습도를 유지하고, 마당에 물을 뿌려 공기 중 재를 제거할 것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신생아 및 애완동물 관리에 각별히 힘쓰고, 이상 징후 발현시 곧바로 병원진료를 할 것 등을 권장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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