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시의원 선거’ 한인 후보 출마

2018-08-10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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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소유주 협회’ 회장 존 박 씨, ‘어바인 패밀리 퍼스트’ 선거 공약

‘어바인 시의원 선거’ 한인 후보 출마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

올해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한인 후보가 출마해 최석호, 강석희 씨를 뒤이어 한인 시의원이 배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은 존 박(50) 후보로 한인커뮤니티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인물이다. 그의 선거 공략은 간단하다 ‘어바인 패밀리 퍼스트’이다. 만일에 그는 당선이 되면 시의회에서 안건을 결정을 할 때 가족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존 박 후보는 “어바인으로 이주할 당시에는 인구가 14만 명 이었는데 지금은 28만 명으로 2배로 늘어났다”라며 “어바인 곳곳에는 교통 혼잡을 비롯해 성장통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를 개선하기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아울러 박 후보는 자신은 정치인이 아니라 평범한 어바인 주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룹’으로부터 정치 자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 자신은 쉽게 동요되거나 조정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나는 어떤 당, 특별한 그룹, 기업에 의해서 통제 받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재 ‘주택소유주 협회’(HOA)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후보는 아동, 베레란들을 주요 대상으로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통해서 로컬 고등학교를 서포트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어바인 시 선거에는 도널드 와그너 시장을 포함한 3명의 시장 후보, 10여 명의 시의원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의원은 2명을 선출한다.

존 박 후보는 누구

8세 때 이민 온 그는 버지니아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당시에는 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십을 키웠다.

90년대에 직장 관계로 미 서부지역으로 이주한 그는 부인을 만나서 어바인에 정착했다. 지난 1999년부터 어바인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는 30세가 되기전에 포춘 1000 컴퍼니의 부 사장이 되었다.

그 이후 그는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1년 만에 50명이 될 정도로 급성장한 닷 컴 회사의 ‘세일즈와 비즈니스 디벨로프먼트’ 부문 부 사장으로 일했다.

이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에이전시 중의 하나에 매각된 후 그는 광고 에이전시를 차려 현재 CEO로 있다. 그는 부인과의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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