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소연이 2일 열린 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에서 2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AP]
박성현(25)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6위에 올랐다.
또 호주교포 이민지는 전날 7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 2타를 더 줄이면서 공동2위에 랭크됐다.
박성현은 2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선두에 3타 뒤진 6위에 올랐다.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개인 통산 메이저 2승째를 거둔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승째에 도전 중이다.
또 류소연이 6언더파로 단독 7위에 올랐다.
선두는 타일랜드의 포타농 파틀럼으로 이날 다섯타를 더 줄여 이틀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와 일본의 마미코 히가가 이민지와 함께 9 언더파로 공동 2위에 형성했다.
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는 4 언더파로 공동 8위 김효주는 3언더파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30)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미향도 3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라있으며 김세영은 2언더파로 공동 24위를 기록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