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뮤지엄’ 간판 역사 속으로
2018-08-02 (목) 12:00:00

철거된 왁스 뮤지엄 간판. [OC 레지스터지]
1962년 부에나 팍에 설립되어 270여개의 실물 사이즈로 된 유명 영화배우, 가수, 탤런트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던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 90 피트 높이의 대형 간판이 지난달 31일 비치 블러바드에서 철거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무비랜드 간판 자리에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대형 나비 박물관의 전자식 간판이 설치된다. 폐업한 재개발회사로부터 8.7에이커의 구 무비랜드 부지를 매입했던 부에나팍 시는 지난 2015년 대형 나비 박물관 건립을 위해 이 구역을 버터플라이 팔라디움측에 250만 달러에 매각했다. 부지 매각 후에도 무비랜드 간판은 부에나 팍시의 오랜 역사와 상징적인 의미로 새로 꾸며 보존시키려 했었으나 작년 8월 시의회의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철거가 결정된 바 있다.
한편, 부에나 팍 엔터테인먼트 존에 위치해 1,00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을 유치한 무비랜드는 이용객 감소로 인한 경영난으로 지난 2005년 문을 닫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