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로 거듭 난다
2018-08-02 (목)
이민자보호교회 관계자들이 복지교회 사역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지난 20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사회복지전문가와 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복지교회를 시작할 것을 발표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오는 9월부터 각 교회에 복지팀을 꾸리고 복지디렉터를 세워 일대일 상담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또 법률, 의료 컨설팅 자문팀을 구성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를 비롯해 서류미비자도 혜택받을 수 있는 간병인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조원태 목사는 “복지교회는 앞으로 교회가 해야 할 소명”이라며 “이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사진작가 정옥현 권사가 자신의 사진전 수익금 1만2,122달러를 다카 드리머 후원 기금으로 이민자보호교회에 기부했다. 이민자보호교회는 다카 드리머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희망 에세이 글 공모전을 열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