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싱가포르 항공, 세계 최우수 항공사에

2018-07-19 (목)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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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트랙스 선정, 아시아나 24·대한항공 33위

싱가포르 항공, 세계 최우수 항공사에
싱가포르 항공이 2018 스카이트랙스(Skytrax) 세계 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100대 항공사 순위에서 각각 24위와 3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항공사·공항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7일 런던 랭함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세계 최우수 항공사 순위를 발표했다.


싱가포르 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건 올해가 4번째로 이밖에 ‘세계 최고의 퍼스트 클래스’, ‘아시아 지역 최고 항공사’, ‘최고의 퍼스크 클래스 좌석’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싱가포르 항공에 이어 2위 카타르 항공, 3위 ANA 항공, 4위 에미레이츠 5위 에바 항공 등이 선정되며 아시아권 항공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 국적항공사인 아시아나는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24위로, 대한항공은 지난해 34위에서 올해 33위를 기록했다. 또 ‘최고 객실 승무원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는 6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항공사’ 중 대한항공은 8위로 나타났다.

1999년부터 최고 항공사 순위를 발표해 온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335개 항공사를 이용한 전세계 2,036만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이번에 발표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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