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군 유해발굴 재개 합의 미북 ‘송환논의’ 실무회담

2018-07-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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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이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미 북한 측이 수습한 유해의 송환작업을 포함해 관련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실무회담에 착수하기로 했다.

6·12 미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유해송환 문제의 진전을 계기로 비핵화 후속협상도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5일 성명을 통해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미북장성급 회담과 관련, “오늘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협력적이었으며 확고한 약속들로 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이미 수습된 유해들의 송환 문제를 포함, 다음 단계들을 조율하기 위한 미북 당국자들의 실무회담이 월요일(16일)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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