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필 100주년… 윌셔따라 거리축제 연다

2018-07-16 (월)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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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보 공식미디어 후원, 9월30일 디즈니홀서 할리웃보울까지 8마일 구간 ‘셀러브레잇 LA!’

▶ 차없는 거리 행사 ‘시클라비아’ 와 함께 진행

LA필 100주년… 윌셔따라 거리축제 연다
본보가 공식 미디어 후원사인 LA 필하모닉이 창단 100주년을 축하하며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거리 축제 ‘셀러브레잇 LA!’를 펼친다.

오는 9월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할리웃 보울을 연결하는 8마일 구간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거리 축제 ‘셀러브레잇 LA!’는 차 없는 거리 행사 ‘시클라비아’(CicLaVia)가 함께 진행되고 LA필이 지정한 6개의 허브에 설치된 스테이지에서 춤과 음악이 울려 퍼지게 된다.

한인타운 허브는 LA필 공식 미디어 스폰서인 본보 후원으로 세라노와 옥스포드 애비뉴 사이 윌셔 블러버드에 스테이지가 설치된다. 한인 단체로는 김동석 단장이 이끄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이 LA필 100주년 거리축제 출연진으로 포함됐다.


LA필이 이날 그랜드, 맥아더팍, 한인타운 리버티팍, 멜로즈, 할리웃, 할리웃보울 등 6개의 허브에 설치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는 총 1,800명에 달하는 LA출신 뮤지션, 댄서, 비주얼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공연으로 100돌 축하 파티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또, 이날 거리 축제의 묘미를 살려 푸드 트럭, 스크린 프링팅, 키즈 런 등을 곳곳에 설치해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 축제를 위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필 100과 시클라비아 행사가 열리는 8마일 구간이 교통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LA다운타운은 그랜드 애비뉴와 1가를 기점으로 그랜드 애비뉴가 윌셔 블러버드까지 ▲한인타운은 그랜드 애비뉴에서 윌셔 블러버드를 따라 웨스턴 애비뉴까지 통제되고,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윌셔 블러버드에서 멜로즈 애비뉴까지 통제되며 ▲할리웃은 멜로즈를 따라 바인 스트릿까지, 다시 바인 스트릿을 따라 유카 스트릿까지 통제되고 할리웃 보울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항한다. <지도 참조>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이 ‘소울 퀸’ 칼리 우치스,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 LA필하모닉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욜라(YOLA)가 특별 출연하는 무료 야외음악회이다. 입장은 무료이나 LA필은 오는 8월20일부터 온라인 티켓 추첨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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