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고서 시동 켜놓고 관계 불륜남녀 숨진채 발견

2018-07-14 (토) 12:00:0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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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관계에 있던 남녀가 한 주택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 안에서 성관계를 갖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저지주 뉴왁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45분께 뉴왁의 한 주택의 차고 안에 세워져 있던 차량 안에서 56세의 남성과 39세 여성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둘 다 사망한 것을 퇴근하고 귀가한 숨진 여성의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발견될 당시 차고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 차의 시동은 켜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여성은 자동차를 고쳐준 수리비를 지불하는 대신 이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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