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 앞에서 전기톱으로 아내 공격
2018-07-13 (금) 12:00:00
남희윤 기자
LA 인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전기톱으로 공격해 중상을 입히고 도주하는 엽기적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위티어 지역 밀턴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에서 3명의 아들이 보는 앞에서 전기톱으로 부인을 공격하고 도주한 알레한드로 알바레즈(32)가 다음날인 12일 오후 2시께 샌디에고 지역에서 셰리프 경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용의자는 현재 샌디에고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용의자는 아내 글로리아 모지카는 전기톱으로 공격해 중상을 입한 뒤 차를 타고 도망가다가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2004년 형 파란색 머큐리 마운틴니어 SUV 차량을 훔쳐 도주했는데 체포 당시 용의자는 훔친 SUV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중상을 입은 용의자의 아내는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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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