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해병전우회 어려운 후배 돕기 뭉쳤다

2018-07-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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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고 전우에 성금 전달, 남문기 회장 1,500달러 쾌척

OC 해병전우회 어려운 후배 돕기 뭉쳤다

OC 해병대의 정재동 회장(앞줄 가운데),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회장(앞줄 왼쪽)과 임원들이 성금 전달식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OC 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는 지난 4일 풀러튼에 위치한 JS 오토(대표 조셉 이) 내에 위치한 전우회 사무실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는 해병대의 정신 아래 같은 처지의 다른 해병대원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온 해병대 출신 A씨에게 후원금 6,550달러를 모아 전달했다.

해병전우회 정재동 회장은 “평소 예의 바르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며 늘 남을 돕는데 솔선수범한 해병대 후배인 A씨가 현재 파트 타이머로 일하며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우회 선후배들이 십시일반 모여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며 “특히 전 전우회 회장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회장이 1,500달러를 쾌척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리로 똘똘 뭉친 우리 전우회 회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전달된 성금을 받은 A씨는 “2006년 전우회의 도움을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또 저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 전우회 선후배님들께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해병대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열심히 일하며 이 은혜를 갚아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A씨는 본래 5,000달러의 성금을 목표로 한 이번 모금의 초과액인 1,550달러를 다시 전우회 발전 기금으로 헌납하여 해병대 정신을 다시금 보여주었고, 특히 전우회 회원들의 적극적 주선으로 OC내에 위치한 한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다.

한편, OC 전우회는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을 목표로 상조서비스, 재난 구조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해병대원이 전복을 잡다가 물에 빠져 실종되었을 때 LA, 샌프란시스코, OC 전우회 회원들이 모여 대대적 수색 작업을 진행 해 시신을 찾아낸 바 있다. 이와 같이 해병대 전우회는 전 세계적으로 네트웍을 구축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OC 전우회는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매년 봄, 가을 가족동반 야유회를 열어 정기적 만남을 가지며, 한인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입 및 자세한 문의는 (714)292-94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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