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오바마 케어 관련 규정 유지 주지사 서명

2018-07-11 (수)
크게 작게
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5일 오바마 케어에서 보장되었던 일부 건강보험 관련 규정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상원 법안 2340은 26세 이하 하와이 청년들이 부모님의 건강보험 아래서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항 등 오바마 정부시절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법 아래 도입되었던 몇가지 조치들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또한 건강보험 회사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나 상태를 이유로 보험혜택을 배제하거나 개인의 성별로 보험료 책정이나 혜택제공을 결정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연방정부가 다시 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케어 액트를 시행하는 경우에도 의료법에 따른 특정 혜택들이 유지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장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건강보험법 개정을 추진한 것은 지난해 9월이었다.

하와이 주 상무부 소비자 보호원 보험담당관 고든 이토는 해당법의 통과로 주민들의 건강보험의 지속적인 접근이 보장되고 하와이가 미국내에서 무보험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법안 심의를 위한 공청회에서 HMSA와 카이저 등 하와이 주요 보험사들은 모두 해당 법안을 지지한 바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