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안전 관련 법안에 이게 주지사 서명
2018-07-11 (수)
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반자동 소총을 자동소총으로 만들어주는 악세서리 범프스톡 금지를 포함한 두개의 총기안전법안에 서명했다.
범프스톡은 총기와 달리 별다른 신원 조회 없이도 구매가능하며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사용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판매에 대해 규제를 약속한 바 있다.
법안에 서명한 뒤 이게 주지사는 하와이가 미국에서 가장 낮은 총기 범죄율을 보여주는 주 중 한곳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총기관련 범죄를 방지하는 한편 총기 소지자들과 사냥꾼들의 총기소유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총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주지사가 서명한 또 하나의 총기관련 법안은 총기 소지 자격이 없는 사람의 총기류 반납기한을 종전의 30일이 아닌 7일 이내로 줄이고 총기 및 탄약을 자발적으로 반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