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2018-07-10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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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설가 연규호 씨, ‘당신의 뇌와 마음’ 출간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남가주에서 의사 소설가로 잘알려져 있는 연규호 씨(사진)가 ‘당신의 뇌와 마음’(문학 나무)이라는 의학 서적을 최근 펴냈다.

71세의 나이에 은퇴한 작가는 ‘마음이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의문을 제기하면서 의학적인 측면에서 뇌와 마음의 관계를 정리해 책으로 출판했다. 이 책은 또 치매, 자폐, 정신 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파킨슨 병 등 증상들이 뇌의 어떤 부분의 손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인지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마음은 무의식과 의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마음은 뇌 속에 있는 기억과 더불어 정보를 분석 판단한 후 그 결과를 행동, 말, 표정이라는 운동 신경으로 내보낸다”라며 “ 인지, 정서, 그리고 행동이 활동하는 것을 마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가는 책의 말미에 “마음은 볼 수 없지만 설명할 수 있고 죽음으로 사라지게 된다”라며 “그러나 마음의 세계를 품고 있는 영은 죽음으로 분리되어 새로워 지고 성령과 연결된다”라고 주장했다.

작가는 이 책의 뒤편에 치매 어머니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마음의 행적’을 게재했다.

한편 연규호 작가는 한국 문인 협회, 한국 소설가 협회, 미국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미주펜 문학상, 미주문학상을 수상 한 바 있다.kyuhoyun@gmail.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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