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빈 나 7년만에 우승, 김세영 역대 최저타 V

2018-07-09 (월)
작게 크게
케빈 나 7년만에 우승, 김세영 역대 최저타 V

동반우승한 케빈 나(왼쪽)와 김세영 선수.

케빈 나와 김세영 선수가 같은 날 PGA와 LPGA 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김세영 선수는 LPGA 사상 역대 최저타 신기록을 수립했고, 케빈 나 선수는 PGA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김세영(25) 선수는 9일 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이날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김세영은 종전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인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의 258타(22언더파)보다 1타를 덜 쳤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선수도 이날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친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첫 우승을 달성한 지 7년만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