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LA 한인타운 3가와 웨스턴의 한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이 최고 4.0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올들어 크게 치솟은 개스값이 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좀처럼 내려갈 줄 모르고 있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오일가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6일 LA 카운티 지역 셀프서브 레귤러 개솔린의 평균가는 갤런당 3.671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일주일째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올해 초에 비해 갤런당 52센트가 오른 수준이며 1년 전 같은 시점에 비해서는 갤런당 74센트 이상 치솟은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개스값 평균도 갤런당 3.616달러로 연초에 비해 갤런당 50센트, 1년 전에 비해서는 갤런당 72센트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프리 스프링 남가주 AAA 대변인은 “정유 보유고 부족에 대한 우려로 개솔린 도매가격이 지난 주부터 올라가면서 개솔린 소매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