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팔마 시의회는 지난 27일 미팅에서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마리화나 상업적 재배, 창고 보관, 배달, 시험 및 판매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미팅은 본래 기호 및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상업용 재배 및 실험실 운영, 판매, 제조, 유통은 금지해오던 라 팔마 시가 예산 적자에 직면한 후, 예산을 창출하기 위해 허용하기 위한 안건을 제안한 데에 따른 것이다. 주민들은 아이들의 안전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격한 반대를 표해 부결되었다.
이 날 라팔마 거주자인 카를로스 알카이노는 시의원들에게 “라팔마 유권자 57%가 반대하는 법안 64번(마리화나 상업 재배 허용)을 왜 허용하려고 하느냐” 라며 “우리는 이미 2016년에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라팔마 거주자이자 오랜 기간 교직에 몸 담아온 제니 컬버는 “나는 공직자로서 아이들에게 마약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 며 “그러나 2019년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마약을 하지 말라고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반대했다.
반면 로리 머레이 시 매니저는 “2016년에 77만 2,000달러의 예산 적자에 직면한 우리 시는 판매세를 1센트 올렸다” 라며 “마리화나 관련 사업을 통해 매년 최소 50만 달러에서 최대 12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 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가주는 2016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 시켰지만 연방 법은 여전히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주는 각 도시에서 자체 규정을 할 수 있도록 허용 했는데, 현재 샌타애나, 코스타 메사, 라하브라만이 오렌지카운티 시 내에서 마리화나 관련 비즈니스를 허용하는 도시들이다. 특히 샌타애나는 유일하게 마리화나 재배, 포장, 배부, 소매 판매 및 조제실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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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