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공립학교 정신건강 교육 의무화

2018-07-03 (화)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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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공립학교의 정신 건강 교육이 의무화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지난 2016년 서명한 정신건강 교육 의무화법이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뉴욕주 내 모든 초•중•고교 공립학교에서 정신건강 교육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자신 또는 주변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인지하고 필요할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미정신건강협회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갖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이 청소년기에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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