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는 2위로 16강행, 스웨덴과 격돌
▶ 조별리그 E조

브라질의 티아고 실바(가운데 오른쪽)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승기를 잡은 추가골을 터뜨리고 있다. [AP]
브라질과 스위스가 조별리그를 1, 2위로 통과,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세르비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36분 파울리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티아고 실바의 헤딩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브라질은 E조 1위로 16강에 안착, F조 2위로 올라온 멕시코와 8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같은 시각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스위스는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겨 1승2무(승점 5),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16강전에서 F조 1위 스웨덴과 만나게 됐다. 세르비아는 1승2패(승점 3)로 3위, 코스타리카는 1무2패(승점 1)로 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 시작 10분만에 왼쪽 윙백 마르셀로가 부상으로 물러나는 악재를 만났지만 네이마르와 필립 쿠티뉴, 가브리엘 제수스를 앞세워 세르비아 골문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36분 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쿠티뉴와 파울리뉴가 선제골을 합작해냈다. 미드필드에서 쿠티뉴가 볼을 잡은 순간 파울리뉴가 수비라인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쿠티뉴가 정확한 타이밍에 수비라인을 넘기는 패스를 연결하자 파울리뉴가 뛰쳐나온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세르비아는 후반들어 총공세로 만회골을 노렸으나 잇단 찬스를 놓친 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받은 실바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주고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스위스는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세르비아의 패배로 인해 이날 패했더라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스위스는 전패를 면하려는 코스타리카의 공세에 진땀을 흘렸으나 결국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위스는 16강전에서 익숙한 상대인 스웨덴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