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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방글라 구획 분리안’··· ‘98.5%’ 압도적 부결

2018-06-21 (목) 김철수기자·남희윤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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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방글라 구획 분리안’

▶ 한인사회 결집력 과시

20일 오전 LA시 선거관리국에서 개표 요원들이 한인타운 주민의회 분리안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LBNC) 신설 여부를 묻는 LA 한인타운 주민의회 분리안이 개표 결과 반대 98.5%, 찬성 1.5%의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다.

LA시 선거관리국은 지난 19일 실시된 현장투표에서 모인 투표지 및 우편투표지들에 대한 개표를 20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해 전체 투표 참여 유권자 1만9,126명 가운데 98.53%에 해당하는 1만8,844명이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오후 3시 잠정 발표했다.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에 찬성한 표는 300표에도 못 미치는 282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의 찬성표가 수만 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이는 결국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예상으로 나타났고, 결국 한인들의 투표 결집이 비교도 안 되는 압도적 표차로 한인타운 주민의회 분리를 막는 성과를 이룬 셈이 됐다.


이날 잠정적으로 집계된 1만9,126표는 지난 18일까지 선거국에 도착한 우편투표에 19일 실시된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시 선거국은 추가적으로 집계되는 우편투표지와 임시투표지 등을 합산해 다음주 내로 최종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시 선거국은 19일 하버드 초등학교와 파운더스 교회 등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투표의 경우 교회가 2,300명, 초등학교에 2,100명 등 총 4,7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8일까지 접수된 유효한 우편투표 참여자는 1만4,700여 명이라고 밝혔다.

<김철수기자·남희윤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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