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1.5세 체제 출범

2018-0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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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7대 회장 스티븐 서 박사 취임…한미학술대회 8월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1.5세 체제 출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지난 16일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제47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앞줄 가운데가 스티븐 서 47대 회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제47대 회장으로 1.5세 한인 스티븐 서(52·한국명 서광순) 박사가 취임했다.

오는 7월부터 1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서 회장은 텍사스 주립대에서 분자세포생물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다이아노신(Diagnocine) 대표로 있다.

47대 회장단은 오는 8월1~4일 뉴욕 소재 세인트존스대학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미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학술대회인 UKC 2018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Leading Discoveries of)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기조연설자는 하버드대 화학과의 에릭 재컨센 교수, 미주리대 최문영 총장, MIT 로봇공학과의 김상배 교수이다.

4차 산업 관련 첨단 과학기술 현황을 주제로 하는 테드 토크(TED Talks) 세션에는 정우현 대표 등이 블록체인 연구와 정책 등에 관해 강연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탈 기술·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바이오 의약 ▲로보틱스·자동시스템 등 3개 분야에서 12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또 차세대 행사로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고교생 대상의 ‘과학기술리더십 캠프’가 올해 세번째로 열리며 한국의 과학기술 전공 대학원생과 포스트닥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진행되는 ‘글로벌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전날에는 프론티어 과학자 웍샵이 개최한다.

한편 올해의 해외과학인상으로는 한홍택 UCLA 교수가 과기정통부 장관상, 다니엘 리 코넬 공대 교수가 과총 회장상을 수여받는다. 홈페이지 http://ukc2018.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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