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전통 교회음악으로 꾸미는 축제

2018-06-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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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제59회 한인기독합창단 정기연주회

미국 전통 교회음악으로 꾸미는 축제

59회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한인기독합창단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34년의 역사를 지닌 한인기독합창단(Korean Community Christian Singers·단장 송대영)이 제5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4일 오후 7시 글렌데일에 위치한 제일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134 N. Kendwood St.)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테마는 ‘기브 미 지저스’(Give Me Jesus)로 미국 전통 교회음악으로 꾸며진다.

LA 매스터코랄 솔리스트 캐롤라인 맥켄지가 독창자로 출연하고 57명의 합창단원이 김동근 지휘자와 제갈소망 부지휘자와 함께 공연을 선사한다.


이날 연주될 곡목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스피리추얼(African American Spirituals) 등의 주제를 가진 곡들이다.

지휘자 김동근씨는 신시내티 음대와 예일대를 거쳐 독일에서 교회음악 전문 솔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016년부터 한인기독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으며 LA 매스터코랄의 정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지휘자 제갈소망씨는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USC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화려한 기교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그의 피아노 연주 무대가 있다.

문의 (213)70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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