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역사 의식과 정체성 확립 기회

2018-06-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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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한미포럼, 제1회 위안부 알리기 그림 경연대회

차세대 역사 의식과 정체성 확립 기회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가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소녀상의 의미를 전하고 싶습니다”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 5주년을 맞아 가주한미포럼(김현정 대표)이 주최하는 ‘제1회 위안부 알리기 그림 경연대회’가 열린다.

가주한미포럼 김현정 대표는 “잊혀진 역사는 반복될 수 있으며 왜곡된 역사는 더욱 잊어선 안 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 소녀상의 의미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및 주류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교육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내가 보는 소녀상의 의미’로 청소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소녀상을 18인치x24인치 사이즈의 포스터에 수채화, 유화, 컴퓨터 그래픽 등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대상은 중학생 및 고등학생이며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오는 7월28일 오전 11시 글렌데일 중앙공원 소녀상 앞 및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강당 2층에서 열리는 건립 5주년 기념식(201 E. Colorado St.)에서 실시된다. 중·고등학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작품 제출 시 이름과 나이, 학년과 학교, 연락처를 작품 뒷면에 적어 우송하면 된다. 출품작은 차후 열리게 되는 위안부 전시회나 위안부 문제를 위한 홍보자료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마감일은 오는 7월20일이며 주소는 3727 W. 6th St #300 LA CA 90020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 (213)880-7992 이메일 kafc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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