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류업계 취업·창업 위한 실용적인 교육”

2018-06-19 (화)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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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내달 9일 여름학기 개강

“의류업계 취업·창업 위한 실용적인 교육”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엄은자(오른쪽)원장과 김홍래 이사장이 다음달 9일 개강하는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직업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 찾아 제 2의 인생을 시작 하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18년 여름학기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4년째 직종 전환자 및 저소득층 한인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해 행복한 이민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여름학기는 오는 7월9일부터 시작된다.


엄은자 원장은 “최근 의류산업의 판매 방법이 전자상거래(e-Commerce) 위주로 바뀌었다”며 “재고를 쌓아놓고 의류를 판매하는 예전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취업과 창업에 ‘실용적인’ 것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원장은 “최근 가정주부로만 살아온 40대 여성이 8개월간 패턴을 배워서 의류생산업체 인턴을 하고 있다. 본인의 일이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며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수강해서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름학기 직업교육 과정은 ▲이커머스(8명) ▲프로덕션(8명) ▲디자이너(10명) ▲패턴사(10명) ▲샘플사(8명) ▲컴퓨터 패턴사 및 마킹그레이딩(8명) ▲ 포토샵&일러스트레이트(8명) 등이다.

직업교육은 12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와 프로그램비,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교육시간은 오후 7~9시이며 교육장소는 2140 W. Olympic Blvd. #428 LA, CA, 90006이다. 등록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등록 및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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