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의 축하공연이 함께 합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비영리단체 한미여성회(KAWA·회장 박지혜)가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15일(오늘) 오전 11시 LA한인침례교회(975 S. Berendo St)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는다.

한미여성회 박지혜 회장은 “유엔젤보이스의 멋진 무대와 함께 기금모금 및 옥션 등이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은 이웃돕기 프로그램과 여성 자립을 위한 간호보조사(CNA),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는 청년에게 주는 호프 장학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유엔젤보이스(이사장 박지향)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클래식 보컬 그룹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램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좀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 있다.

박지향 이사장은 “유엔젤보이스도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8일 예당 콘서트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며 “KAWA 창립 14주년 축하행사에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오는 8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강윤을 리더로 강동훈, 권화평, 우성훈, 이종훈씨가 무대에 선다. ‘유엔젤보이스’의 리더 이강윤씨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곡들과 유엔젤보이스만의 새로운 곡들, 그리고 피아니스트 백동현의 독주 무대까지 준비를 많이 했다.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여성회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는 모든 좌석이 예약된 상태지만 참여를 원하거나 행사 관련 문의가 있으면 한미여성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323)660-5292

<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