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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SF소설 ‘완전사회’ 재출간

2018-06-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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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장편 SF소설로 꼽히는 ‘완전사회’가 50여년 만에 새롭게 출간됐다.

이 소설은 문윤성(1916∼2000) 작가가 1965년 ‘주간한국’ 제1회 추리소설 공모전 당선작으로, 1967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후 1985년 ‘여인공화국’이란 제목으로 두 권으로 나뉘어 다시 출간됐지만, 금세 잊히고 말았다. 출판사 아작은 이번에 원전 그대로 펴내면서 세로쓰기만 가로쓰기로 바꿨다. 이 소설은 출간 당시 파격적인 내용으로 이목을 끌었다. 주인공 남자가 타임캡슐에 탐승한 채 161년 동안 잠자다 깨어났는데, 그동안 지구는 여성만이 존재하는 곳으로 바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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