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와이드 스타서치, 노숙자 후원 디너로”

2018-06-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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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1일 리조이스인홉 크리에이티브 이브닝 버라이어티쇼

“월드와이드 스타서치, 노숙자 후원 디너로”

리조이스인홉 써니 채 대표가 오는 7월21일 열리는 자선행사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며 이웃을 섬깁니다”

미 전역의 노숙자들 중에서 특히 여성이나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계층의 노숙자들을 주로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 ‘리조이스인홉’(대표 써니 채)이 올해 두번째로 노숙자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갖는다.

오는 7월21일 오후 5시 LA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리는 ‘2018 크리에이티브 이브닝 버라이어티 쇼’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글로벌 원’을 운영하는 써니 채 대표가 21년째 실시하는 월드와이드 스타서치 쇼케이스 갈라 행사다. 지난해부터 노숙자 문자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로 라이프4홈리스(Life4homeless) 기금모금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써니 채 대표는 “노숙자 봉사를 하면서 개인적 도움만으로는 갈수록 늘어나는 LA 노숙자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지난해 비영리재단 ‘리조이스 인 홉’을 설립했다”며 “2017 갈라 행사에서 노숙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 28개주 47명의 홍보대사와 한국 내 5명의 홍보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당수의 노숙자들이 일을 구해 가족과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지만 신분 문제나 질환 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어 노숙자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설명했다.

채 대표는 “한인타운은 물론이고 미국 내 가장 큰 이슈인 노숙자 문제에 대해 서로 함께 고민하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줄 수는 없지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행사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장기봉)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니 채 대표가 1986년 설립한 글로벌원 아티스트 매니티먼트는 LA다운타운을 본사로 시애틀, 휴스턴, 애틀란타, 한국에 지사를 두고 10대부터 70대까지 모델 및 배우 500여명을 보유한 토털 매니지먼트업체이다.

문의 (323)909-2195 웹사이트 www.rejoicein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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