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율 ·고교 낙제율 등 조사…뉴욕 11위
뉴저지가 미 전국에서 아이를 양육하기 가장 좋은 주로 꼽혔다.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이 지난 30일 발표한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주’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4.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사추세츠(4.8)와 버몬트(4.8), 뉴햄프셔(5.0), 커네티컷(8.2), 미네소타(13.2), 아이오와(13.6), 버지니아(15), 로드아일랜드(15.4), 유타(16.2) 등이 탑 10에 들었다.
뉴욕주는 17.4점으로 1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루이지애나는 45.8점을 얻어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나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시시피(42.4)와 오클라호마(42), 뉴 멕시코(40.6), 조지아(39.2)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별 어린이 범죄율과 낙태율, 고등학교 낙제율, 10대 출산율, 영양실조 비율 등 5가지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양육하기 좋을수록 점수가 낮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뉴저지주가 지난해 조사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1위로 올라섰다”며 “뉴저지가 5가지 요인이 모두 탑 10안에 포함된 유일한 도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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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