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세계 달군 오버헤드킥 논쟁 결과는…

2018-05-3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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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기술자문단 “호날두 킥이 베일보다 뛰어나” 평가

전 세계 달군 오버헤드킥 논쟁 결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로 인정받았다. <연합>

전 세계 달군 오버헤드킥 논쟁 결과는…

개러스 베일이 터뜨린 오버헤드킥 골은 결승전의 결승골로 역시 굉장한 명장면으로 평가받았다. [AP]


지난 26일 리버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후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를 견인한 뒤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선 과연 그의 오버헤드킥과 앞서 이 대회 8강전에서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오버헤드킥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멋진 골이었는지를 놓고 일대 토론이 일어났다. 두 골 모두 좀처럼 볼 수 없는 그야말로 그림 같은 골이었는데 전반적인 평가는 예술적인 면에선 호날두의 골이, 중요성에 있어선 베일의 골이 앞선다는 쪽으로 모아졌다.

이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29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골 탑10을 선정하면서 ‘공식’(?) 평가를 내렸다. UEFA 기술자문단은 베스트골 탑10에서 호날두의 골을 1위, 베일의 골을 2위에 올려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UEFA 기술 자문단은 호날두의 골에 대해 “기술과 운동 능력이 결합된 대단한 플레이였다”고 평했다. 베일의 오버헤드킥에 대해서도 “화려한 곡예기술을 선보이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고 높이 평가했다.

두 선수의 오버헤드킥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보면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을 볼을 때린 타점 고도가 무려 2.83m에 달했고 그가 몸을 띄운 높이만 1.41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베일의 오버헤드킥 타점 고도는 1.98m로 호날두보다는 많이 낮았다. 그 차이가 1, 2위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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