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질 치치 감독, 유럽행도 고려

2018-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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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축구대표팀 치치 감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주변 인사들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유럽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우선순위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을 계속하는 것이지만,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프로팀 감독을 맡는 것을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프로리그 감독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부인했다.

앞서 브라질축구협회(CBF)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성적과 관계없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치치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최고 인기 클럽인 코린치안스의 감독이었던 치치는 브라질이 2016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카를루스 둥가로부터 대표팀 감독직을 넘겨받아 강력한 지휘력을 발휘하며 브라질은 남미예선 1위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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