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트넘, 포체티노와 2023년까지 재계약

2018-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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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연속 챔스리그 진출 이끈 뒤 새 계약 받아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모리시오 포체티노(46)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토트넘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 및 1군 코치진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최소 2023년까지 계속 토트넘을 이끌게 됐다.

지난 2014년 5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5년 계약을 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16년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5년짜리 새 계약으로 9년간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새 계약에 합의한 것에 매우 기쁘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팀에 믿을 수 없는 정신력을 주입했다. 모두가 포체티노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우리는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새 경기장에서 팀을 이끌게 돼 기쁘다. 지난 4년 모든 이가 헌신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업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이번 2017-18시즌 EPL에서 23승8무7패(승점 77)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해 3년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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