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차기 이사장 등 새 임원진 구성 관심

2018-05-25 (금)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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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산적, 논의 일러”

제34대 LA 한인회장 선거 절차가 완료되면서 차기 한인회를 이끌어갈 신임 이사진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차기 한인회 이사진 구성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이사장과 수석부회장직을 과연 누가 맡느냐다.

33대의 경우 제임스 안 전임 회장이 곧바로 이사장직을 맡아 2년 동안 로라 전 회장과 호흡을 맞춰왔는데, 안 이사장의 경우 로라 전 회장의 연임 도전 때부터 34대에서는 더 이상 이사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중을 수차례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새로운 이사장이 이끄는 이사진을 꾸려야 한다.


이와 함께 수석부회장의 경우 현 33대의 김용화 수석부회장의 연임 여부와 함께 에밀 맥, 데이빗 최 부회장, 박종대 부이사장, 스티브 강 이사 등 33대에서 활동이 많았던 회장단 멤버들이 어떤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A 한인회 측은 “현재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문제와 노숙자 시설 등 커뮤니티 현안 산적해 있고 33대 임기도 6월 말까지 남아 있어 새로운 이사진 구성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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