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동의 자랑, 졸업 50주년 반백축제”

2018-05-21 (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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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중동 동문회, 61회 동기 11명 축하행사

“중동의 자랑, 졸업 50주년 반백축제”

지난 17일 용수산에서 열린 반백축제에 참석한 중동 61회 동기들이 부부동반으로 함께 모였다.

중동고등학교 61회 동기(기장 황순택) 모임이 지난 17일 용수산에서 11명이 모여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반백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1명의 중동 61회 동기들은 학교를 졸업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끈끈한 우애를 다져온 중동 사자들이다.

중동 남가주 동문회(회장 배영수)가 마련한 중동인들만의 반백축제에는 61회 졸업생 11명 모두 본국에서 공수한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학창시절로 돌아갔고 케익 커팅을 하며 서로를 축하했다.

금강안경 김승열 대표는 “감회가 새롭다. 나이가 70에 접어들어 백발이 다 되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교복을 입고 새로운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11명 모두가 미국에 이민 온 지 20~30년이 지났지만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골프도 하고 그룹이 되어 부부동반으로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우의를 과시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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