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지역, 신규 아파트 평균 렌트 1,885달러
▶ 82개 대도시 중 11번째 높아
가주 부동산 중개인 협회(CAR)는 지난 15일 ‘가주 주택시장 보고서’를 통해 오렌지 카운티에서 전형적 기존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 소득이 16만 767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은 또 일반적인 모기지 융자를 적용할 시 OC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한 달 4,190달러의 페이먼트를 내야한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페이먼트를 감당 할 여력이 있는 가계 수는 소수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올해 1분기 주택 중간 가격은 81만 달러로, 주택 구입이 가능한 가계 비율은 21%이다. 이 수치는 지난 5분기 동안 같은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아울러 최근 레이스 사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오렌지카운티의 신규 아파트 평균 렌트는 1,88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월 73달러 오른 가격으로 전년 대비 3.8% 상승한 수치이며, 미국 내 82개의 대도시 중 11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LA 카운티는 1,898달러로 월 114달러(전년 대비 5.2%), 인랜드 엠파이어는 1,319달러로 월 42달러(3.0%) 각각 상승했다.
2010년 이후 꾸준한 아파트 임대료 상승의 원인은 지난 6년간 공실률이 OC 3.8%, LA 카운티 3.4%, 인랜드 엠파이어 3.2%로 모두 5%미만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내 아파트 임대료 또한 1분기 평균 월 1,3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사우스 베이 전역의 임대를 관리하고 있는 샌 피드로에 위치한 하버 프로퍼티 매니지먼트의 중개인 스콧 콜래트는 “아파트 임대 가격 상승은 미친 것 같으며, 지난 2~3년간 임대 시장의 정체는 상상할 수가 없다” 며 “옛날에는 2 베드 룸과 3 베드룸 월 렌트는 1400~1600달러 사이 였으나, 최근에는 2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레이스 사의 경제학자 바바라 덴함은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이루어진 고용 증가에 힘 입어 늘어나고 있다”라며 “남가주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19~27%의 소득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내 인구 통계 수치에서는 중간 소득이 10~16%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 분기 주택 구입 가능 지수를 토대로 한 ‘가주 부동산 중개인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 기존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봉 11만 2,930달러, 인랜드 엠파이어 7만 2450달러, 리버사이드 카운티 8만 2180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 5만 7650달러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바이어가 주택 가격의 20%를 다운페이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30년 고정 4.44%로 가정한 수치이다.
최근 연방 주택 도시 개발국(HU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 카운티에서 저소득층은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이 8만 7450달러로 발표되었다. 이 수치는 OC내 산출한 중간 소득의 80%미만을 저소득층으로 분류한 것인데, 이 수치 이하의 소득을 가진 가계는 연방 정부의 저소득층 아파트 렌트 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
<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