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운고교 교장 전근조치
2018-05-15 (화)
서승재 기자
교직원을 상대로 성추행과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아오던 퀸즈 플러싱의 존 바운고교 교장이 전근 조치됐다.
뉴욕시 교육국 대변인은 14일 “하워드 크웨이트 전 교장이 당국의 감시를 받는 시교육국내 행정직으로 발령이 났다”면서 “학교는 안전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포용하는 환경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크웨이트 전 교장의 구체적인 전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국에 따르면 크웨이트 전 교장 밑에서 일했던 4명의 교직원이 성추행과 욕설 등을 당했다며 각각 교육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뉴욕시는 최근 83만 달러를 지불하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국 관계자는 리차드 카란자 교육감이 부임한 후 크웨이트 전 교장을 다른 곳으로 전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웨이트 전 교장의 연봉은 15만6,671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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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