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득대비 학자금 부채, 그레잇넥 전국 5위

2018-05-10 (목)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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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3만4,266달러…부채 비율은 77.74%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이 미 전국에서 소득 대비 학자금 부채비율이 5번째로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9일 '월렛허브(WalletHub)'에 따르면 그레잇넥의 1인당 중간 학자금 부채(Median Student Debt)는 3만4,266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세 이상 학사 학위 소지자들의 중간 연소득은 4만4,079달러로 소득 대비 학자금 부채 비율은 77.74%에 달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 대비 학자금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미시시피 옥스포드로 1인당 중간 학자금 대출금이 2만3,712달러, 학사학위 소지자의 연 중간소득이 2만7,877달러로 그 비율이 85.06%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42%가 학자금 부채 보다 크레딧카드 빚이 더 걱정이라고 답했으며 63%는 학교가 학생들의 재정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 응답자 3명 중 1명은 재정상황이 부모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고 4분의1은 좋은 크레딧이 대학 학위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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