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황선홍·이운재 4회로 최다… 최연소는 이동국

4회 월드컵 본선에 나가 이운재와 함께 한국선수 월드컵 최다출전기록을 보유한 황선홍(왼쪽)과 홍명보. <연합>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단 한 번이라도 밟은 한국 선수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9차례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참가의 영예를 맛본 한국 선수는 144명”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최다 참가선수는 홍명보, 황선홍, 이운재 등 3명으로 월드컵 무대를 4번씩 밟았다. 홍명보와 황선홍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운재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나갔다.
월드컵에서 3회 출전한 선수는 6명이다. 김주성(1986, 1990, 1994년),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안정환(이상 2002, 2006, 2010년), 박주영(2006, 2010, 2014년)이다.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은 이동국(전북)이 갖고 있다. 이동국은 만 19세 2개월이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네덜란드전에 출전했다. 최고령 출전선수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한 수비수 박규정으로 당시 39세 2개월의 나이로 첫 경기인 헝가리전에 출전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로 범위를 한정하면 이운재(37세 2개월·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진철(35세 3개월·2006년 독일 월드컵), 안정환(34세 5개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순이다.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대표팀이 30세 8개월로 가장 많았고 1986년 멕시코 대회 대표팀이 26세 3개월로 가장 어렸다. 한국이 출전한 9개 월드컵 대회의 총 평균 나이는 27.3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