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3부리그팀 꺾고 프랑스컵 4연패
2018-05-09 (수) 12:00:00

네이마르(왼쪽)가 동료 다니 알베스와 프랑스컵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프랑스 프로축구 최강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2017-18 프랑스컵(Coup de France) 4연패에 성공했다.
PSG는 8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레 에흐비에(3부리그)를 2-0으로 꺾고 4연패와 더불어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PSG는 지난 3월 리그컵에 이어 프랑스컵까지 제패하면서 팀 통산 3번째 트레블 달성에 성공했다.
애초부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3부리그 소속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어낸 레 에흐비에는 비록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하며 준우승했지만 1999-2000시즌 프랑스컵에서 준우승한 4부리그 소속 칼레의 기적을 재현하며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PSG가 일방적으로 압도한 경기였지만 레 에흐비에는 막강한 PSG를 상대로 2골밖에 내주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시상식에 참석해 챔피언 메달을 목에 걸고 동료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