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선 덕온공주 ‘인장’ 경매서 낙찰… 한국으로

2018-05-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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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덕온공주  ‘인장’ 경매서 낙찰… 한국으로
미국인 소장자가 최근 경매에 내놨던 조선시대 유물인 ‘덕온공주 인장’(사진)이 이달 중순 한국으로 돌아간다.

한국 문화재청은 지난달 18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덕온공주 인장을 낙찰받아 인수와 운송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덕온공주(1822∼1844)는 순조와 순원왕후의 셋째 딸로, 조선 마지막 공주다. 이번에 돌아오는 덕온공주 인장은 구리로 제작됐으며, 크기는 인면이 가로·세로 각 8.6㎝, 높이 9.5㎝다. 공주 인장은 공주의 존재와 지위를 드러내는 의례용 도장으로 실제로 날인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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