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추행 퇴출 유명 앵커 27명에게 소송 당해

2018-05-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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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CBS 뉴스에서 해고된 유명 토크쇼 진행자 겸 앵커 찰리 로즈(76)가 지난 30년간 방송일을 함께 했던 27명의 여성에게 성추행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로즈가 ‘CBS 디스 모닝’을 공동진행하고 시사매거진 ‘60분’에 고정 출연했던 CBS와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진행했던 PBS의 여직원 27명 가운데 일부와 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11월에도 로즈가 최소한 8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번 고소인 27명은 이들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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