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세프 한국 사무총장에, 이기철 전 LA 총영사 선임

2018-05-04 (금)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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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 사무총장에, 이기철 전 LA 총영사 선임
이기철(사진) 전 LA 총영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지난 1일자로 신임 사무총장에 이기철 현 국립외교원 겸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개경쟁 채용 절차를 거쳐 선임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본부와 협력해 유니세프의 이념과 사명을 알리며 모금·아동권리 옹호·홍보 및 조직 운영 전반을 이끄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사무총장은 33년간 직업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겸 비엔나 국제기구 대표부 참사관, 유엔거버넌스센터 사무국장, 외교부 국제법률국장, 주네덜란드 대사관 겸 헤이그국제기구 대사 등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LA 총영사를 지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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