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현, BMW오픈 3회전 진출

2018-05-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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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연속 대회 8강…클리잔과 4강 다툼

정현, BMW오픈 3회전 진출

정현이 BMW오픈 2회전에서 마티아스 바힝거의 샷을 리턴하고 있다. [AP]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7연속대회 8강 진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투어 BMW오픈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마티아스 바힝거(163위·독일)를 단 59분 만에 2-0(6-1, 6-1)으로 완파하고 3회전(8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1월 ASB 클래식 이후 7연속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3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과 맞붙는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8강전에서도 클리잔을 만나 2-1(6-4, 3-6, 6-2)로 승리한 바 있다.

클리잔은 이 대회에 예선을 통과해 진출한 선수지만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12위·세르비아)를 꺾었고,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상대로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3까지 앞서기도 했던 만만치 않은 선수다. 현재 세계랭킹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 있긴 하지만 지난 2015년에는 세계랭킹 24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정현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을 통해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서 클레이코트 시즌 첫 대회에 나서고 있는데 대회 4번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이날 2회전에서 단 두 게임만 내주고 1시간만에 경기를 끝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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