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스세·차량등록세 인상 무효화’, 주민발의안 11월 선거 상정 추진

2018-04-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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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개선 목적으로 개솔린세와 차량등록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지난해부터 관련 비용이 오른 가운데 다가오는 11월 선거에서 이같은 세금 인상을 무효화시키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이 상정될 전망이다.

2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세금 인상 반대 진영은 지난해 주의회를 통과한 개솔린세 및 차량등록세 인상법을 철회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83만여 명의 지지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선거에서 주민발의안으로 상정돼 주민 찬반투표에 부쳐지기 위해 필요한 58만 5,407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개솔린세는 갤런 당 12센트, 차량등록세는 차량 가치에 따라 25~175달러가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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