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르샤, 국왕컵 4연패·통산 30번째 우승

2018-04-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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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1골 2도움, 수아레스 2골로 세비야에 5-0

바르샤, 국왕컵 4연패·통산 30번째 우승

리오넬 메시가 부인 안노네야 로쿠소, 아들 티아고와 함께 국왕컵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세비야를 완파하고 타이틀 4연패와 통산 3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혼자 두 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스와 쐐기골 등 1골 2도움 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5-0 압승을 거두고 타이틀 4연패에 성공했다.

또 1902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통산 30번째 우승 대기록도 달성했다. 코파 델 레이 우승 30회는 아틀레틱 빌바오(23회), 레알 마드리드(19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0회)를 훨씬 앞서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에서도 25승8무(승점 83)로 무패 행진 중이어서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만에 정상을 탈환, 이번 시즌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전에서 AS로마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탈락, 트레블 달성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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